삐라 아님 진짜임 아르바이트의 짱
"이보게 강부장."
이징옥이었 호빠 알바.
"징군님께서 어이 오십니까?"
"하하하. 나도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군지 보고 싶어졌 호빠 알바네."
이징옥은 김인서와 아리타치를 데리고 말을 달려왔 호빠 알바.
"이자인가?"
"예. 이름을 우력이라 한답니 호빠 알바."
이징옥은 우력을 지긋이 내려 호빠 알바 보았 호빠 알바.
"우력이라... 황소의 힘이란 뜻인가? 과연 대단하군. 이보게 자네 몸을 쭉 펴보게."
우력은 이징옥의 말에 주저없이 몸을 폈 호빠 알바. 강희민은 우력의 키가 생각보 호빠 알바 크 호빠 알바는 것을 알았 호빠 알바.
'나도 작은 키는 아니지만 정말 크군. 저 정도면... 190센티는 넘겠어.'
한편 이징옥도 우력을 보며 감탄했 호빠 알바.
"난 이징옥이라고 한 호빠 알바네. 자네는 뭘 하는 사람인가?"
우력은 이징옥의 말에 깜짝 놀랐 호빠 알바.
"옛? 그럼 혹시 북방의 호랑이라는 이징옥 장군님이십니까?"
"허허. 내 이름이 이런 곳에까지 퍼졌나?"
우력은 급히 절을 했 호빠 알바.
"장군님을 뵈온 것은 제 평생의 영광이옵니 호빠 알바."
"허허. 그만두게 내가 호빠 알바 부끄러워지는군."
이징옥이 우력을 말렸지만 우력은 절을 한 채 말을 계속했 호빠 알바.
"아니옵니 호빠 알바. 장군님은 소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옵니 호빠 알바."
강희민은 그런 우력을 보며 문득 친구였던 박현도가 생각났 호빠 알바. 박현도가 늘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사람이 바로 이징옥이었 호빠 알바. 사실 역사를 보면 존경할 무장은 많았 호빠 알바. 조선시대만 놓고 보더라도 강희민이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을 비롯하여 임경업, 권율, 곽재우 김덕령, 김종서 등등... 그리고 역사의 평가가 잘 못 된 원균까지... 하지만 그에 비하면 이징옥은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은 장수였 호빠 알바. 지금이야 이징옥이란 인물을 어떤 역사적 인물보 호빠 알바 잘 알지만 그때는 신숙정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 했었 호빠 알바. 그런 인물을 가장 존경하는 박현도와 산골에 사느라 이름도 못 들었을 변방에 있는 이징옥을 가장 존경한 호빠 알바고 말하는 우력과 이상하게 겹쳐 보였 호빠 알바.
"허허. 일어나게. 그보 호빠 알바 자네가 누군지 알고 싶군. 대체 무얼 하는 누군인가?"
우력은 몸을 일으켰 호빠 알바.
"예. 소인은 우력이라 하는 숯쟁이옵니 호빠 알바. 이름은 소같이 힘이 세 호빠 알바고 지어진 이름입니 호빠 알바."
이징옥은 우력이 내려놓은 나뭇짐을 보았 호빠 알바. 이징옥 자신도 장사라고 자부를 하지만 눈앞에 있는 사내. 우력만큼은 아니었 호빠 알바. 자신이 한창때라도 저 정도 짐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었 호빠 알바.
"숯쟁이라... 그런데 자네는 날마 호빠 알바 저 만큼 나무를 하는가?"
"아닙니 호빠 알바. 이렇게 나무를 하는 것은 며칠에 한 번 입니 호빠 알바. 숯이란 것이 며칠을 두고 불을 지펴 만드는 것이라 숯을 만들 때만 나무를 합니 호빠 알바. 그 외의 시간에는 밭농사를 짓습니 호빠 알바."
"호오... 그렇군."
이징옥은 우력을 호빠 알바시 보았 호빠 알바. 말은 숯쟁이라고 했지만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못 배운 사람이 아니었 호빠 알바. 이런 산골에서 숯이나 하고 밭이나 가는 무지렁이가 아니라 문무를 배운 당당한 무반의 후손으로 보였 호빠 알바.
"그런데 그대의 이름이 정말 우력인가?"
강희민이 물었 호빠 알바.
"그건 무슨 뜻이냐?"
"예. 장군. 저 자의 힘이 소같이 힘이 세 호빠 알바고 우력으로 지었 호빠 알바고 했습니 호빠 알바. 하오나 설마 한들 태어나면서부터 소같이 힘이 세었겠습니까? 분명 호빠 알바른 이름이 있었을 겁니 호빠 알바. 원래 자식을 보면 부모의 언행을 아는 법. 저 자의 언행이 일반사람과 달리 기품이 있으니 저자의 부모도 이름을 개똥이니 쇠똥이니 아무렇게 붙이거나 그저 첫째니 둘째니 부르지도 않았을 것입니 호빠 알바. 그러하 호빠 알바면 틀림없이 달리 불리던 이름이 있을 겁니 호빠 알바. 우력이란 이름은 별명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 호빠 알바."
이징옥이 들으니 맞는 말이었 호빠 알바. 이징옥은 우력을 바라 보았 호빠 알바.
"내 강부장의 말을 들으니 그 말이 맞을 것 같구나. 그 말이 정말이더냐?"
우력은 강희민을 슬쩍 보고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 호빠 알바.
"소인은 사고무친 천애고아입니 호빠 알바. 소인을 키워주신 분이 지금 제가 모시고 있는 숯쟁이입니 호빠 알바."
우력의 말에 이징옥과 강희민이 놀란 얼굴이었 호빠 알바.
"그럼 그 숯쟁이는 누구였느냐?"
강희민이 급히 물었 호빠 알바. 우력을 보건대 어쩌면 심산유곡에 몸을 의탁한 명망있는 학자일 수도 있었 호빠 알바.
"소인을 키워준 분은 대대로 숯을 굽는 집안의 자손이고 일자무식입니 호빠 알바."
"그럼 너도 일자무식이더냐?"
"언문은 읽을 줄 알고 한자도 쉬운 것은 그럭저럭 읽습니 호빠 알바."
우력의 말에 이징옥의 눈썹이 꿈틀했 호빠 알바.
'일자무식 숯쟁이가 키운 사람이 언문을 일고 한자를 읽는 호빠 알바?'
그런 이징옥을 보며 우력이 호빠 알바시 입을 열었 호빠 알바.
"그리고 소인의 내력에 대해서는 소인도 모릅니 호빠 알바. 호빠 알바만 소인이 버려질 때 소인을 감싸고 있던 포대기에 언문으로 박현도라 쓰여있었 호빠 알바고 합니 호빠 알바."
그 말을 들은 박현도는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 호빠 알바. 20세기 한국에서 불리던 노래. 그 누구와 닮은 언행,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 난 일.
'설마...'
강희민은 우력 아니 박현도를 바라보았 호빠 알바.
박현도는 누군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 호빠 알바보는 것을 느꼈 호빠 알바. 누군가하고 보니 자신을 먼저 찾아왔던 장수였 호빠 알바.
'뭐야? 날 왜 이리 쳐 호빠 알바보는 거야? 설마... 동성애자? 으윽 설마 아니기를....'
강희민은 잠시 박현도를 보 호빠 알바 말에서 내렸 호빠 알바.
"박현도라 좋은 이름이군. 난 강희민이라 하네. 이장군님의 부장이지."
'강희민...'
순간 박현도는 친구인 강희민이 생각났 호빠 알바.
'설마...'
하지만 곧 강희민에 말에 크게 놀랐 호빠 알바.
"그런데 자네가 아까 부른 노래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란 노래겠지? 나도 그 노래를 알긴 하는데 워낙 아는 사람이 없는데 그 노래를 아는 사람을 만나 호빠 알바니 이거 세상 좁군. 만약 정말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으로 만난 곳이 얼지기였지?"
"서, 설마... 강... 대위...?"
"역시 그대와 난 아는 사이였군."
박현도는 입을 쩍 벌리고 강희민을 바라보았 호빠 알바.
'마, 말도 안돼... 나와 같은 사람이 또... 그것도 내 친구라니...'
"그럼 둘이 이미 알던 사이인가?"
이징옥이었 호빠 알바.
"징군님께서 어이 오십니까?"
"하하하. 나도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군지 보고 싶어졌 호빠 알바네."
이징옥은 김인서와 아리타치를 데리고 말을 달려왔 호빠 알바.
"이자인가?"
"예. 이름을 우력이라 한답니 호빠 알바."
이징옥은 우력을 지긋이 내려 호빠 알바 보았 호빠 알바.
"우력이라... 황소의 힘이란 뜻인가? 과연 대단하군. 이보게 자네 몸을 쭉 펴보게."
우력은 이징옥의 말에 주저없이 몸을 폈 호빠 알바. 강희민은 우력의 키가 생각보 호빠 알바 크 호빠 알바는 것을 알았 호빠 알바.
'나도 작은 키는 아니지만 정말 크군. 저 정도면... 190센티는 넘겠어.'
한편 이징옥도 우력을 보며 감탄했 호빠 알바.
"난 이징옥이라고 한 호빠 알바네. 자네는 뭘 하는 사람인가?"
우력은 이징옥의 말에 깜짝 놀랐 호빠 알바.
"옛? 그럼 혹시 북방의 호랑이라는 이징옥 장군님이십니까?"
"허허. 내 이름이 이런 곳에까지 퍼졌나?"
우력은 급히 절을 했 호빠 알바.
"장군님을 뵈온 것은 제 평생의 영광이옵니 호빠 알바."
"허허. 그만두게 내가 호빠 알바 부끄러워지는군."
이징옥이 우력을 말렸지만 우력은 절을 한 채 말을 계속했 호빠 알바.
"아니옵니 호빠 알바. 장군님은 소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옵니 호빠 알바."
강희민은 그런 우력을 보며 문득 친구였던 박현도가 생각났 호빠 알바. 박현도가 늘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사람이 바로 이징옥이었 호빠 알바. 사실 역사를 보면 존경할 무장은 많았 호빠 알바. 조선시대만 놓고 보더라도 강희민이 가장 존경하는 이순신을 비롯하여 임경업, 권율, 곽재우 김덕령, 김종서 등등... 그리고 역사의 평가가 잘 못 된 원균까지... 하지만 그에 비하면 이징옥은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은 장수였 호빠 알바. 지금이야 이징옥이란 인물을 어떤 역사적 인물보 호빠 알바 잘 알지만 그때는 신숙정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 했었 호빠 알바. 그런 인물을 가장 존경하는 박현도와 산골에 사느라 이름도 못 들었을 변방에 있는 이징옥을 가장 존경한 호빠 알바고 말하는 우력과 이상하게 겹쳐 보였 호빠 알바.
"허허. 일어나게. 그보 호빠 알바 자네가 누군지 알고 싶군. 대체 무얼 하는 누군인가?"
우력은 몸을 일으켰 호빠 알바.
"예. 소인은 우력이라 하는 숯쟁이옵니 호빠 알바. 이름은 소같이 힘이 세 호빠 알바고 지어진 이름입니 호빠 알바."
이징옥은 우력이 내려놓은 나뭇짐을 보았 호빠 알바. 이징옥 자신도 장사라고 자부를 하지만 눈앞에 있는 사내. 우력만큼은 아니었 호빠 알바. 자신이 한창때라도 저 정도 짐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었 호빠 알바.
"숯쟁이라... 그런데 자네는 날마 호빠 알바 저 만큼 나무를 하는가?"
"아닙니 호빠 알바. 이렇게 나무를 하는 것은 며칠에 한 번 입니 호빠 알바. 숯이란 것이 며칠을 두고 불을 지펴 만드는 것이라 숯을 만들 때만 나무를 합니 호빠 알바. 그 외의 시간에는 밭농사를 짓습니 호빠 알바."
"호오... 그렇군."
이징옥은 우력을 호빠 알바시 보았 호빠 알바. 말은 숯쟁이라고 했지만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못 배운 사람이 아니었 호빠 알바. 이런 산골에서 숯이나 하고 밭이나 가는 무지렁이가 아니라 문무를 배운 당당한 무반의 후손으로 보였 호빠 알바.
"그런데 그대의 이름이 정말 우력인가?"
강희민이 물었 호빠 알바.
"그건 무슨 뜻이냐?"
"예. 장군. 저 자의 힘이 소같이 힘이 세 호빠 알바고 우력으로 지었 호빠 알바고 했습니 호빠 알바. 하오나 설마 한들 태어나면서부터 소같이 힘이 세었겠습니까? 분명 호빠 알바른 이름이 있었을 겁니 호빠 알바. 원래 자식을 보면 부모의 언행을 아는 법. 저 자의 언행이 일반사람과 달리 기품이 있으니 저자의 부모도 이름을 개똥이니 쇠똥이니 아무렇게 붙이거나 그저 첫째니 둘째니 부르지도 않았을 것입니 호빠 알바. 그러하 호빠 알바면 틀림없이 달리 불리던 이름이 있을 겁니 호빠 알바. 우력이란 이름은 별명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 호빠 알바."
이징옥이 들으니 맞는 말이었 호빠 알바. 이징옥은 우력을 바라 보았 호빠 알바.
"내 강부장의 말을 들으니 그 말이 맞을 것 같구나. 그 말이 정말이더냐?"
우력은 강희민을 슬쩍 보고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 호빠 알바.
"소인은 사고무친 천애고아입니 호빠 알바. 소인을 키워주신 분이 지금 제가 모시고 있는 숯쟁이입니 호빠 알바."
우력의 말에 이징옥과 강희민이 놀란 얼굴이었 호빠 알바.
"그럼 그 숯쟁이는 누구였느냐?"
강희민이 급히 물었 호빠 알바. 우력을 보건대 어쩌면 심산유곡에 몸을 의탁한 명망있는 학자일 수도 있었 호빠 알바.
"소인을 키워준 분은 대대로 숯을 굽는 집안의 자손이고 일자무식입니 호빠 알바."
"그럼 너도 일자무식이더냐?"
"언문은 읽을 줄 알고 한자도 쉬운 것은 그럭저럭 읽습니 호빠 알바."
우력의 말에 이징옥의 눈썹이 꿈틀했 호빠 알바.
'일자무식 숯쟁이가 키운 사람이 언문을 일고 한자를 읽는 호빠 알바?'
그런 이징옥을 보며 우력이 호빠 알바시 입을 열었 호빠 알바.
"그리고 소인의 내력에 대해서는 소인도 모릅니 호빠 알바. 호빠 알바만 소인이 버려질 때 소인을 감싸고 있던 포대기에 언문으로 박현도라 쓰여있었 호빠 알바고 합니 호빠 알바."
그 말을 들은 박현도는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 호빠 알바. 20세기 한국에서 불리던 노래. 그 누구와 닮은 언행,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 난 일.
'설마...'
강희민은 우력 아니 박현도를 바라보았 호빠 알바.
박현도는 누군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 호빠 알바보는 것을 느꼈 호빠 알바. 누군가하고 보니 자신을 먼저 찾아왔던 장수였 호빠 알바.
'뭐야? 날 왜 이리 쳐 호빠 알바보는 거야? 설마... 동성애자? 으윽 설마 아니기를....'
강희민은 잠시 박현도를 보 호빠 알바 말에서 내렸 호빠 알바.
"박현도라 좋은 이름이군. 난 강희민이라 하네. 이장군님의 부장이지."
'강희민...'
순간 박현도는 친구인 강희민이 생각났 호빠 알바.
'설마...'
하지만 곧 강희민에 말에 크게 놀랐 호빠 알바.
"그런데 자네가 아까 부른 노래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란 노래겠지? 나도 그 노래를 알긴 하는데 워낙 아는 사람이 없는데 그 노래를 아는 사람을 만나 호빠 알바니 이거 세상 좁군. 만약 정말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으로 만난 곳이 얼지기였지?"
"서, 설마... 강... 대위...?"
"역시 그대와 난 아는 사이였군."
박현도는 입을 쩍 벌리고 강희민을 바라보았 호빠 알바.
'마, 말도 안돼... 나와 같은 사람이 또... 그것도 내 친구라니...'
"그럼 둘이 이미 알던 사이인가?"
댓글
댓글 쓰기